광주과학기술원(GIST) AI융합학과 강지연 교수 연구팀이 노년층의 일상 동작만을 활용해 근감소증 진행을 추적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노년층이 별도의 장치 착용 없이 평소처럼 움직이는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근감소증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기존의 복잡하고 침습적인 검사 절차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년층의 건강 증진은 주요 사회적 과제로 부상했다. 근감소증은 노년층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낙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GIST 연구팀의 성과는 급증하는 고령 인구의 건강 관리 문제에 AI 기술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 기술의 상용화 과정에서는 개인의 일상 동작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와 AI 윤리 문제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개인정보보호법 및 의료법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데이터 보안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번 기술이 안정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