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1일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서 제22회 함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대전환 시대 해양안보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1만4천500톤급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은 해군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이번 토론회가 함상에서 진행된 것은 그 의미를 더했다. 제22회를 맞이하는 함상토론회는 해양 안보 현안에 대한 군 내부의 심도 깊은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해양 안보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평가받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군사 전략과 작전 수행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해군이 첨단 기술 시대에 맞는 해양 안보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안보 역량 강화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기본적인 책무다. 해군이 AI와 같은 신기술을 안보 전략에 적극 통합하려는 노력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이는 법치와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국가 방위 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함상토론회를 통해 해군이 미래 해양 안보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주목된다.